의열단 출신 최용덕 공군참모총장 '6월 6·25전쟁영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는 '6월의 6·25 전쟁영웅'에 제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최용덕 공군 중장(1898.9.19∼1969.8.15)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중장은 6·25전쟁 당시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재직하며 김포기지 방어를 위해 김포지구 경비사령부를 편성해 적군과 대치했고 항공기지사령관·작전참모부장 임무를 수행하고 공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해 휴전될 때까지 작전을 지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처는 '6월의 6·25 전쟁영웅'에 제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최용덕 공군 중장(1898.9.19∼1969.8.15)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중장은 6·25전쟁 당시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재직하며 김포기지 방어를 위해 김포지구 경비사령부를 편성해 적군과 대치했고 항공기지사령관·작전참모부장 임무를 수행하고 공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해 휴전될 때까지 작전을 지휘했다.
최 중장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했고 1916년 중국 육군군관학교 입교 이후 중국군 초급장교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군에서 나와 의열단에 가입해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이후 광복군 총무처장과 참모처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해방 후 귀국해 공군 창설에 헌신했으며 6·25전쟁에서도 활약했다.
1953년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1956년 예편 이후 체신부 장관과 중화민국 대사를 지냈으며 1969년 광복절에 영면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