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아지고 있었는데..' MIN 코레아, 이번엔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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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거액을 들여 영입한 카를로스 코레아가 점차 나아지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에 발목을 잡혔다.
미네소타 로코 볼델리 감독은 경기 중 인터뷰에서 "코레아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코레아는 1일에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더블헤더에 앞서 코로나 19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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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거액을 들여 영입한 카를로스 코레아가 점차 나아지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에 발목을 잡혔다.
코레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코레아 대신 호르헤 폴랑코가 대신 유격수 자리에 섰다.
미네소타 로코 볼델리 감독은 경기 중 인터뷰에서 “코레아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코레아는 1일에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더블헤더에 앞서 코로나 19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레아는 지난겨울 FA 최대어로,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직장 폐쇄 여파로 계약이 많이 늦어졌지만, 지난 3월 미네소타와 3년 1억 530만 달러에 계약했다. 초대형 장기 계약은 아니었지만, 매 시즌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어 다시 FA 시장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는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고, 미네소타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13으로 점차 감을 잡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오른쪽 중지에 공을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공백 기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복귀를 했지만, 이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코레아는 올 시즌 타율 0.279 3홈런 16타점 OPS 0.751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미네소타는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코레아가 빠진 상황에서 닉 고든 혹은 폴랑코, 지오 어셀라가 그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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