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다 걸리면 벌금 270만원 내는 여행지
스페인 해변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최대 270만원의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해변에서 흡연하다 걸린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법을 통과시켰다. 이전에도 바르셀로나, 카나리아 제도 등 주요 관광도시에서 흡연을 금지했지만, 해변 흡연 금지 법안을 전국적으로 들여온 것은 유럽에서 스페인이 최초다.
해변에서 흡연한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스페인 각 지방자치단체에 달려있다. 스페인으로 여행을 간다면 방문하는 지자체에서 해변 흡연을 금지하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만약 여행지 지방자치단체가 이 법안을 도입한 경우 해변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되면 최대 1700파운드(약 270만원)을 벌금으로 내야한다.
휴가 때 스페인으로 놀러 가게 되면, 수영복도 조심해야 한다. 수영복에 대해서 엄격한 규칙이 있는 장소가 스페인에 두 곳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해변에서만 비키니를 입을 수 있고 만약 도시 중심가에서 비키니를 입게 되면 최대 260파운드(약 41만원)를 물어야 할 수도 있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섬으로 유명한 마요르카에서도 비키니는 해변에서만 입을 수 있다. 만약 이를 어기게 되면 최대 500파운드(약 80만원)을 내야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장수진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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