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자 9만6020명..사망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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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북한의 누적 발열 환자는 364만5620여명으로, 이 가운데 346만2610여명이 완쾌됐다는 게 북한 측 주장이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는 지난 15일 39만2920여명으로 정점을 찍고 지난 16~20일 20만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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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9만6020여명의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10만1610여명이 완쾌됐고 사망자는 없었다는 설명도 따라붙었다.
북한의 누적 발열 환자는 364만5620여명으로, 이 가운데 346만2610여명이 완쾌됐다는 게 북한 측 주장이다. 현재 18만294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는 지난 15일 39만2920여명으로 정점을 찍고 지난 16~20일 20만명대를 유지했다. 21~26일에는 10만명대로 줄었고, 27일(8만8520여명)에는 보름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현재까지 10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발열 환자 규모 대비 사망자가 비율이 너무 적고, 북한의 통계 발표가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환자 규모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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