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 희망공제 사업 올해 45명 대상..장기근속·결혼 장려

청년 월 30만원·시 20만원 3년간 공동적립, 만기 시 1천800만원 수령

청년세대(CG)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장기근속과 결혼을 장려하고자 '울산 청년 희망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와 울산시가 매월 일정액을 함께 적립하면서 결혼 또는 근속하면 만기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청년이 매월 30만원씩, 시가 매월 20만원씩 함께 3년간 공동 적립하며, 만기 때 원금 1천80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 거주 만 19∼34세 미혼 근로자로, 울산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에 2년 이상 재직하고 2021년 월 급여 총액이 35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희망자는 6월 1∼17일 울산일자리포털(www.ujf.or.kr/job)로 신청하거나 울산일자리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올해 선발 인원은 45명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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