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 급한 바이든, 파월 연준 의장 연임 6개월 만에 만난다

윤진우 기자 입력 2022. 5. 31. 06:30 수정 2022. 5. 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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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만난다.

파월 의장은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취임했다가 바이든 대통령의 재지명을 받고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백악관은 30일 바이든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회동에서 미국과 세계 경제의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2일 파월 의장의 연임을 발표한 후 6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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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 모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만난다. 파월 의장은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취임했다가 바이든 대통령의 재지명을 받고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백악관은 30일 바이든 대통령과 파월 의장이 회동에서 미국과 세계 경제의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2일 파월 의장의 연임을 발표한 후 6개월여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이유로 연준에 대한 언급과 만남 등을 자제했다. 이번 만남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두 사람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상태로, 바이든 대통령의 물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준의 경우 고용과 물가 안정 가운데 물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금리 인상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태다.

한편 이달 초 연준은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50bp(0.5%포인트, 1bp=0.01%포인트) 올린 데 이어 앞으로도 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하는 빅스텝을 몇 차례 이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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