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열자 다시 10만명 밑으로..누적 발열 364만명

정동훈 jdh@mbc.co.kr 2022. 5. 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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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다시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9만6천20여명의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하고, 10만1천610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일 발생 신규 발열 환자 수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0만 명을 밑돌다가 29일 10만 명을 상회한 뒤 하루 만에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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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다시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9만6천20여명의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하고, 10만1천610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발생 신규 발열 환자 수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0만 명을 밑돌다가 29일 10만 명을 상회한 뒤 하루 만에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364만5천620여명이며 이중 346만2천610여명이 완쾌되고 18만2천94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1만8천명, 13일 17만4천440명, 14일 29만6천180명, 15일 39만2천920여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후 지난 16∼20일 2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1∼26일에는 10만명대로 감소했고 27일(8만8천520여명)에는 보름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통계상 발열 환자 규모와 비교해 사망자가 너무 적고, 정보 당국도 북한의 통계 발표가 주민들의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판단하는 등 북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대체적입니다.

정동훈 기자 (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398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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