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팬데믹 가능성 낮지만..관련 정보 충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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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의 팬데믹(대유행) 가능성을 낮다면서도 관련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점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자먼드 루이스 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 천연두 사무국장은 원숭이두창의 팬데믹 가능성과 관련해 "잘은 모르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현재로선 세계적인 팬데믹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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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의 팬데믹(대유행) 가능성을 낮다면서도 관련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점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자먼드 루이스 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 천연두 사무국장은 원숭이두창의 팬데믹 가능성과 관련해 “잘은 모르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현재로선 세계적인 팬데믹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WHO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23개국에서 257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고 의심 사례는 127건이라고 집계됐다.
WHO는 그동안 원숭이두창에 대해 “확산을 막기 위한 경계는 강화하되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루이스 국장의 발언도 기존 WHO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루이스 국장은 원숭이두창 감염과 관련한 정보가 충분치 않다는 점도 강조했다. 바이러스의 확산 정도와 무증상 감염 여부, 공기 전염이 가능성 등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또 바이러스 전파가 성관계에 의한 것인지, 성관계를 갖는 이들의 밀접 접촉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그는 “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누구나 잠재적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도 “일반 사람들에 대한 위협 수준은 낮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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