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신규 발열자 9만6020여 명..다시 10만 명 아래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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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3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9일 18시부터 30일 18시까지 신규 발열자가 9만60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누적 발열자는 364만562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발열자는 지난 27~28일 기준으로 8만 명대를 기록한 뒤 29일에는 10만 명을 다시 넘었다가 30일 기준 9만 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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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3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9일 18시부터 30일 18시까지 신규 발열자가 9만60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0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누적 발열자는 364만5620여 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70명이다.
북한은 새 완치자는 10만1610여 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완치자는 346만2610여 명으로, 전체 발열자 중 완치자 비율이 94.98%에 달한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8만2940명이다.
일일 신규 발열자는 지난 27~28일 기준으로 8만 명대를 기록한 뒤 29일에는 10만 명을 다시 넘었다가 30일 기준 9만 명대를 기록했다. 수일 간 10만 명을 기준으로 신규 발열자가 소폭 증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 29일 김정은 당 총비서 주재 정치국 협의회에서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안정세에 따라 방역 규정과 지침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시인하며 비상방역체계를 '최대'로 올린 뒤 3주도 안돼 방역 상황의 안정세를 과시하며 각종 봉쇄 등의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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