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시제기 조종사 4명 선발.. 지상 시험 중

김선영 2022. 5. 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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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시제기 조종사 4명이 선발돼 지상시험 중이다.

진태범(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행시험팀 수석조종사는 30일 방위사업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유튜브에서 "저를 포함해서 공군 2명, KAI 2명 등 4명의 조종사가 최초 비행시험 요원으로 선발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진 조종사는 "4명 중 한 명이 최초 비행시험 조종사로 선발될 것이고 나머지 3명은 최초 비행시험 기간 동안 같이 비행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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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범 KAI 수석조종사 등 임무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시제기 조종사 4명이 선발돼 지상시험 중이다.

진태범(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행시험팀 수석조종사는 30일 방위사업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유튜브에서 “저를 포함해서 공군 2명, KAI 2명 등 4명의 조종사가 최초 비행시험 요원으로 선발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진 조종사는 “4명 중 한 명이 최초 비행시험 조종사로 선발될 것이고 나머지 3명은 최초 비행시험 기간 동안 같이 비행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진 조종사는 ‘KF-21을 가장 먼저 타게 된다면 어떤 감정을 느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처음 비행한다는 설렘도 있고 영광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어떻게 하면 이 비행기를 안전하게 띄워서 안전하게 착륙시킬까 하는 책임감이 제일 크다”고 답했다.

KF-21은 F-4, F-5 등 공군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국산 전투기로, 지난해 시제 1호기가 출고됐다. 올해 첫 비행시험이 이뤄지고, 2026년쯤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2026년부터 2032년까지 KF-21 120대가 생산된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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