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바닥 찍었다지만 작년 6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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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이 좀처럼 거래 절벽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신고된 주택 매매 거래는 5만8407건이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5월 주택 매매량 평균값(7만4151건)에도 못 미친다.
올 1~4월 주택 매매량은 19만675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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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은 6개월 만에 감소세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 시장이 좀처럼 거래 절벽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
이런 흐름은 수도권에서 더 뚜렷하다. 올해 수도권 주택 매매량(7만5813건)은 지난해(18만8935건)보다 5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매매량은 34.2% 감소(18만3942건→12만943건),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수요가 위축됐다고 본다. 그나마 이달부터 1년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가 시작되면서 다주택자가 내놓는 급매물이 시장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매매 시장과 달리 전·월세 거래는 늘어났다. 4월 신고된 전국 전·월세 계약은 25만8318건으로 전년 동기(18만6560건) 대비 38.5% 늘었다. 다만 지난해 6월까진 전·월세 신고가 의무가 아니었기 때문에 누락된 계약이 있을 수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4월 말 기준 2만7180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921가구로 3월보다 49가구(1.9%)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월 7061가구에서 4월 6978가구로 1.2%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한 공동주택은 1만3620가구다. 1년 전 같은 달(2만6962)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이 기간 입주 물량은 1만4293가구에서 1만8084가구로 26.1% 증가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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