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으로 결정될 것" 김연경의 향후 거취, V-리그 복귀-해외 진출?

2022. 5. 31. 04: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6월 중으로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연경은 지난해 8월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2021-2022시즌을 뛰었다. 시즌이 종료된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김연경은 지난 4월 개인 훈련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났다.

김연경은 약 두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미국에 머무르며 훈련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 27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LA 에인절스와 경기를 관람,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가장 큰 관심은 김연경의 거취다. 김연경은 상하이와 계약이 끝난 뒤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월드 클래스'에 해당하는 선수인 만큼 해외 또는 국내를 선택하는 것은 구단보다는 김연경의 몫에 가깝다.

김연경이 V-리그로 돌아온다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김연경은 현재 흥국생명의 '임의탈퇴선수'로 묶여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1년을 더 뛰어야 한다. 다만 해외 리그를 선택할 경우에는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다.

김연경의 거취는 머지않아 결정이 될 전망이다. V-리그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2-2023시즌에 뛸 선수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에도 시기가 비슷하다. 한 관계자는 김연경 거취에 대해 "6월 중으로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행선지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으면서 귀국 후 일정도 크게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 김연경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면서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