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범 청맥병원장 '하이클래스 아너' 부산 6호 가입

이병욱 기자 2022. 5.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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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지난 27일 박용범 청맥병원 병원장이 초고액 기부자 모임인 '하이클래스 아너'에 가입(사진)했다고 30일 밝혔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할 경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할 수 있고, 누적 기부 약정액이 3억 원 이상일 경우 '하이클래스 아너'에 가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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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지난 27일 박용범 청맥병원 병원장이 초고액 기부자 모임인 ‘하이클래스 아너’에 가입(사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를 운영하고 있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할 경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할 수 있고, 누적 기부 약정액이 3억 원 이상일 경우 ‘하이클래스 아너’에 가입된다. 부산에서는 박 원장에 앞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이대광 굿모닝대신리츠 대표, 오종수 한일냉장 회장,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 이도한 에스디랩코리아 회장 등 5명이 하이클래스 아너에 가입했다.


박용범 원장은 2013년 부산에서 30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부인인 김혜진 ㈜푸르메 대표도 2017년 부산 119호 아너로 이름을 올려 ‘부부 아너’로 활동해왔다. 박 원장은 이번에 추가로 2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부산 6호 하이클래스 아너로 기록됐다.

박 원장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을 자주 뵙게 된다. 저의 나눔이 바탕이 돼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함께 더 멀리’라는 병원 이념을 바탕으로 하지정맥류와 동맥질환 투석질환 혈관질환 자궁근종 색전술 등을 진료하는 청맥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자매병원인 울산 청맥병원 강병완 원장과 대구 청맥의원 도형동 원장 역시 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원장은 기부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부산 강서구 산업단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의료 봉사를 하고, 지역 아동시설에서 저녁 급식봉사와 멘토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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