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시벨리우스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김미희 기자 2022. 5.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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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올해의 예술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사진)가 세계적인 권위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핀란드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된 양인모는 지난 13일 열린 부산시향 제587회 정기연주회에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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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올해의 예술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사진)가 세계적인 권위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핀란드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양인모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선에서 양인모는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양인모는 콩쿠르 1위와 함께 현대작품 최고해석상도 수상했다. 양인모는 우승으로 3만 유로(약 4000만 원)의 상금과 시벨리우스 콩쿠르 사상 처음으로 NFT(대체불가토큰) 트로피를 받았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1772년 제작된 고악기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도 후원받게 됐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된 양인모는 지난 13일 열린 부산시향 제587회 정기연주회에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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