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구창모 뭉쳤다.. 송골매, 40년만에 공연

임희윤 기자 2022. 5. 3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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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룹사운드 송골매가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송골매가 올 9월 11,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공연(사진)을 연다.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함께 무대를 장식하는 기념비적 시간이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배철수와 구창모는 "긴 시간 송골매와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평생 잊지 못할 만큼 특별한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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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 12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추억의 그룹사운드 송골매가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송골매가 올 9월 11,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공연(사진)을 연다.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함께 무대를 장식하는 기념비적 시간이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송골매는 1979년 배철수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한국 록 명곡 ‘세상만사’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로 이름을 알린 이들은 1982년 구창모가 합류하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로 가요계를 석권했다.

1984년 구창모가 탈퇴한 뒤에도 배철수를 중심으로 ‘하늘나라 우리님’ ‘모여라’를 히트시켰다. 하지만 배철수가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며 그룹은 무기한 휴식기에 돌입했다. 배철수와 구창모는 “긴 시간 송골매와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평생 잊지 못할 만큼 특별한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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