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워싱턴DC 방문 이틀째..바이든과 면담 전날 공식 일정 無

이신혜 기자 2022. 5. 3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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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방탄소년단(BTS)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 전날인 30일(현지시간)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TS는 3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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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 논할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1

미 백악관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방탄소년단(BTS)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 전날인 30일(현지시간)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TS는 3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BTS는 미국의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인 5월 마지막 날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 및 차별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아시아계 증오방지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 법무부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 담당자를 두게 됐다. 그러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이어지며 공포 분위기가 형성됐다.

백악관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행사에서 BTS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BTS는 그동안 아시안 증오범죄를 포함해 인종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인 여성 4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 발생 당시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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