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춘천 함께 읽은 김유정

김진형 2022. 5. 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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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활동 문인들과 춘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소설가 김유정의 수필작품을 그의 고향 춘천 실레마을에서 함께 낭독했다.

'페스타 뉴욕 인 춘천 2022'의 첫 행사가 30일 김유정문학촌 생가에서 릴레이 낭독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열렸다.

문화게릴라 향이 주최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우예주가 뉴욕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이영진 음악평론가(동화작가), 유인순 강원대 명예교수, 박종숙 수필가, 전석순 소설가가 생가에서 '5월의 산골작이'를 릴레이로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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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타 뉴욕 in 춘천2022 시작
우예주 등 '5월의 산골작이' 낭독
▲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 낭독회 모습.

강원도 활동 문인들과 춘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소설가 김유정의 수필작품을 그의 고향 춘천 실레마을에서 함께 낭독했다.

‘페스타 뉴욕 인 춘천 2022’의 첫 행사가 30일 김유정문학촌 생가에서 릴레이 낭독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열렸다. 김유정 문학촌 설립 20주년과 김유정의 수필 ‘5월의 산골작이’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코리안 랩소디’의 뉴욕 카네기홀 초연 10주년을 함께 기념한 행사다.

문화게릴라 향이 주최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우예주가 뉴욕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이영진 음악평론가(동화작가), 유인순 강원대 명예교수, 박종숙 수필가, 전석순 소설가가 생가에서 ‘5월의 산골작이’를 릴레이로 낭독했다. 2부에서는 ‘정전 김유정 전집’을 펴낸 유인순 교수의 사회로 김유정문학촌 1기 문화해설사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 영상은 31일 유튜브 채널 ‘FESTA NYCC’로 송출된다.

‘페스타 뉴욕 인 춘천 2022’는 우예주와 뉴욕의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결합 공연이다. 올해는 ‘영원한 청년작가 김유정, 문학의 나라 아일랜드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부터 죽림동 성당과 춘천시청 등에서 열린다. 1955년 설립돼 춘천에서 호스피스 봉사를 이어온 성 골롬반 외방 선교수녀회를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도 갖는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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