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도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보고..보건부 "3명 관찰중"

김재순 2022. 5. 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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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도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브라질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북동부 세아라주와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히우 그란지 두 술주에서 3명의 의심 사례가 보고돼 격리 상태에서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세아라주와 산타 카타리나주에서 보고된 환자는 원숭이두창 확진이 유력해 보이며, 이들의 여행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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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에 포착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도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브라질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북동부 세아라주와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히우 그란지 두 술주에서 3명의 의심 사례가 보고돼 격리 상태에서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세아라주와 산타 카타리나주에서 보고된 환자는 원숭이두창 확진이 유력해 보이며, 이들의 여행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브라질은 남미 대륙 국가 대부분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인접국에서 원숭이두창이 발병하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남미 국가 가운데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 나온 곳은 아르헨티나다.

40세 남성인 이 아르헨티나 감염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한 원숭이두창은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하며 전 세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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