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선관위 "김은혜, 재산 16억 축소"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정고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금 김은혜 후보 같은 경우는 재산 축소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고 워낙에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요.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전예현]
저는 김은혜 후보가 경선과정에서부터 은근히 강조했던 게 원팀이거든요. 본인은 오세훈 시장하고도, 말은 안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하고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하고도 원팀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했었고. 선거 막바지에 오세훈 시장 옆에 서면서 일종의 감성 마케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이제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실 것 같고요. 그런 점을 가자원 극대화하는 마케팅으로서 활용되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런데 지금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사실 지금 계속 선관위에서 나온 지적은 민주당에서 한 공격이 아니거든요.
선관위에서 지금 지적사항이라든가 문제상황이 나온 거고 또 일부 논란이 됐었던 채용 관련한 논란 부분에도 그렇게 깔끔하게 해명이 됐다는 평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여론조사만으로도 특정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이 감정이 북받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반적인 판세 관련한 질문을 한 가지 드리면 일단 애초에는 과반을 목표로 했던 민주당이 목표를 하향조정을 하기도 했거든요. 이를테면 7석 이하라면 비대위가 총사퇴하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전반적인 판세, 여론조사 공표기간은 끝났습니다마는 좀 보신다면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호]
최근까지는 가장 보수적으로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컨벤션 효과. 여러 가지 그동안에 행사가 많지 않았습니까? 인사문제도 물론 거기에 있었지만 지지율도 상당히 폭이 50%를 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충청 중심으로 해서 상당히 지지층이 상승하고 이런 차원에서 애초에는 민주당이 5석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했지만 지금 여론적 추이를 보면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보수정당이 11:6으로 이긴 적도 있었는데 예를 들어서 거꾸로 9:8, 10:7, 11:6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것이 경기도 그리고 세종시 또 여러 군데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결과를 보면 앞으로 과연 서울, 경기, 인천 성적을 두고 누가 이길 것인가. 거기에서 저는 승패가 좌우된다고 봅니다.
[앵커]
여기에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소폭 오르면서 54%대를 기록했는데. 앞서 평론가님께서 허니문 기간도 언급하셨거든요. 덧붙여서 질문 드리면요.
[전예현]
그런데 조사기간을 잘 보시면 한 일주일 정도, 5일 정도입니다. 그러면 그 전주 직전에 있었던 부분도 영향을 미치고 이 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 전주에 5.18 추도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거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하거나 이런 거에 대해서 여론의 반응이 비교적 호평, 국민통합의 의지. 이런 부분도 영향이 있었다고 보고요.
또 중간에 보면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있었거든요. 이런 것이 굉장히 보수층이 안보라는 이슈로 강하게 결집하는 요인이에요. 그래서 세부 데이터를 들여다 보면 호남 그리고 보수층의 지지율이 아주 소폭이나마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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