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오세훈·김은혜 눈물 호소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무래도 민주당이 내홍 이후 봉합된 측면. 또 앞서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꺼내들었기 때문에 민주당의 질문이 길어졌는데 선거 관련해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김은혜 후보 같은 경우에는 공동유세, 합동유세를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눈물을 보여서 왜 울었을까 이런 질문을 낳기도 했거든요.

지난 대선 국면에서도 눈물을 여러 번 봤습니다마는 이번 선거에서 특히나 김은혜 후보 그리고 같이 따라 울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오세훈 시장의 눈물 어떤 의미인가요?

[장성호]

오세훈 시장의 눈물은 김은혜 후보를 동정하는 눈물이 아닌가. 눈물은 같은 눈물인데 차원이 다른 그런 눈물인 것 같고. 김은혜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경기도지사 생각이 없었을 텐데 경기도가 상당히 이번 선거에서 중요하지 않습니까? 서울, 경기, 인천에서 두 곳을 이긴다, 전국적인 판세랑 별 다르게 수도권 표심이 상당히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 표심에서 경기도를 가져온다는 것은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재명 지사가 직전에 지사를 했던 것이고 대선후보까지 해서 박빙의 패배를 했던 그런 곳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경기도를 찾아오면 전국을 다 찾아온 것처럼 그런 여러 가지 정치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김은혜 의원, 김은혜 대변인을 투입해서 지금 여론조사가 박빙이지 않습니까?

오차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치열한 백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김은혜 후보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재산 문제로 선관위에서 여러 가지 정정고시도 당하고 국민의힘이라든가 여러 곳에서 상당히 비판의 칼날이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선거가 이렇게 어렵구나 그런 것들을 지금 막판으로 갈수록 체감하고 있고 그런 것들을 우군인 오세훈 시장을 옆에 두고 보니까 눈물이 저절로 흐르지 않았을까. 그렇게 감성적인 측면으로서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