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한 무소속 후보에 복당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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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게 "복당은 없다"고 강력경고했다.
이어 허 대변인은 "그런데 공천을 받지 못한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선 후 복당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며 "현재 당 지도부는 전국에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지지 유세를 다니며, 오직 국민의힘 후보만을 지지해 달라고 국민께 호소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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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받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달라"
"가장 유능하고 도덕적인 후보들 공천했다"
이준석, 권성동 등 무소속 후보들 복당 불허 강조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게 "복당은 없다"고 강력경고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허은아 대변인은 30일 구두논평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에게는 복당은 없다"며 "유권자들께서는 이틀 후 투표일에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공인받은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정당에서 공직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일은 기본적인 책무이자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그렇기에 국민의힘은 이번 6.1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유능하고 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대변인은 "그런데 공천을 받지 못한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선 후 복당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며 "현재 당 지도부는 전국에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지지 유세를 다니며, 오직 국민의힘 후보만을 지지해 달라고 국민께 호소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난 27일 이준석 당 대표는 경남 하동군 유세에서 "이번에 공천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무소속까지 한다면, 저는 당 대표로서 그런 당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지난 25일 경북 경산시 유세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고 하는데, 허락하지 않겠다"며 "제가 그분들의 복당을 막겠다"고 말해, 무소속 후보의 복당 불허에 대해 분명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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