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수지 "프러포즈 반지 안 맞아, 알고 보니 동명이인 꺼"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5. 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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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수지가 프러포즈 후일담을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인 이수지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이수지는 "남편이 프러포즈를 처음 만났던 KBS 본부 앞에서 했다. 유튜브를 찍으면서 우리가 처음 만났던 걸 재현해보자고 했다"며 "그 순간을 재현하면서 펜을 든 척 무릎 꿇고 반지를 주더니 '우 쥬 메리미?'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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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수지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수지가 프러포즈 후일담을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인 이수지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이수지는 "남편이 프러포즈를 처음 만났던 KBS 본부 앞에서 했다. 유튜브를 찍으면서 우리가 처음 만났던 걸 재현해보자고 했다"며 "그 순간을 재현하면서 펜을 든 척 무릎 꿇고 반지를 주더니 '우 쥬 메리미?'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받으면 눈물이 안 난다고 했는데 그때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철퍼덕 주저앉았다"며 "너무 감격스러운 순간에 반지를 탁 넣어주는데 첫 번째 마디에서 걸리더라. 심지어 스타일리스트한테 부탁해서 사이즈도 쟀는데 손가락에 안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이수지는 "알아봤더니 반지 업체 측에 동명이인 이수지 씨가 있었다. 말라깽이 이수지 씨였다"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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