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에 체육 최고훈장..尹대통령 직접 '청룡장' 수여한다

이용익 2022. 5. 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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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30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그간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인 사례였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전달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관련 상훈 결정이 났다"고 전했다

청룡장은 맹호장·백마장·기린장 등 체육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훈장이다. 마라토너 고 손기정 옹을 비롯해 엄홍길, 히딩크, 박세리, 김연아 등 주요 체육인이 받거나 추서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내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이후 스포츠 선수에게 보낸 첫 축전이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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