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뜨씽즈', 대상 나문희 무대로 수미상관 엔딩..뜨거운 피날레[★밤TView]

박수민 기자 2022. 5. 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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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뜨거운 씽어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마지막 회에서는 4개월 간의 동행을 마치고 해단식과 시상식을 즐기는 단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됐고, 총 8개 부문 가운데 첫 시상부문은 '앗! 뜨거상'이었다. '앗! 뜨거상'은 시청자가 뽑은 대상 격으로, 인터넷 클립 영상에서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Top 3에 주어졌다. 서이숙은 약 100만 뷰를 기록한 '나를 외치다' 영상으로 '앗! 뜨거상' 3위를 가져갔다. 전현무는 "'고작 서른되고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분 보니 나이들고 싶다'" 등의 댓글을 읽으며 열띤 반응을 얻었던 서이숙의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Top2는 약 200만 뷰를 기록한 나문희의 '나의 옛날 이야기'에게로 돌아갔다. 시청자는 "아이유의 노래는 현재 진행형, 나문희의 노래는 과거를 보는 듯 했다"며 극찬했다. 대망의 Top1은 김영옥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로 돌아갔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이 많은 이목을 끌었다. 시상을 하던 김문정 감독은 "사실 최정훈 씨와 저도 베스트 커플 후보였으면 했다. 어디서는 저희 이름을 합쳐서 '문정훈'이라고 부르더라"며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의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자꾸 그렇게 말 만들지 마세요"라고 투덜거려 재미를 더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이병준과 이서환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수준급의 가창력과 케미스트리로 '말하는 대로'라는 역작을 남겼다.

/사진='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이어 '실력이 떡상'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실력이 떡상'은 말 그대로 실력의 발전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인 단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해당 부문의 영광은 김광규와 서이숙이 차지했다. 김광규는 프로그램 시작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혼자 사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 세상에서 좋은 가족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김광규는 "가족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이어 서이숙은 "여기 올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 마치 연극공연 준비하러 오듯이 무엇보다 단원 여러분이 너무 좋았어요"며 울컥해했다.

그러자 관객석에 앉아있던 나문희는 "'이젠 우리 알아'나 불러줘"라며 후배를 위한 재치있는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서이숙은 수상소감 말미 미소지으며 "광규 씨하고 잘 해볼게요"라고 하며 프로그램 내내 러브라인이었던 김광규와의 관계진전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웃음폭탄은 '수도꼭지상' 부문에 있었다. '수도꼭지상'을 수상한 이종혁, 정영주, 박준면, 최대철 4인방의 눈물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단원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감수성으로 자주 울컥하는 4인방은 이날 수상소감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최대철은 입을 떼자마자 눈물 급발진을 보이며 단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영주는 "제가 갱년기인 걸 알고 시작했다. 그런데 '뜨거운 씽어즈'를 보는 어느 누가 안 울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사진='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마지막 단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무대인 대상의 영예는 나문희에게로 돌아갔다. 16명의 단원 가운데 무려 13표를 얻어 대상을 수상한 나문희는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사실 내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힘들었다. 그래도 해냈으니까! 그 또한 자랑스럽습니다"라며 프로그램 시작과 마찬가지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박수를 받았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대상 수상자인 나문희가 직접 준비한 이별선물이 담겼다. 나문희는 단원들과의 첫 만남에서 그러했듯 의미있는 무대를 준비했고, 패티김의 '이별'을 선곡했다. '뜨거운 씽어즈'는 프로그램 첫 무대에 오른 나문희가 마지막 무대까지 장식하는 수미상관 엔딩을 맺으며 뜨거운 피날레를 맺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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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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