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에서 동료로?'..아스널 5년차 GK, 손흥민 단짝과 한솥밥 가능성↑

백현기 기자 2022. 5. 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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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베테랑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포르투갈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노는 2018년 레버쿠젠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오면서 꾸준히 기용받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4경기 출장에 그친 레노는 내년에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해 충분한 이적료를 챙기기를 바라고 있다.

레노가 벤피카로 이적하게 된다면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 출신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한솥밥을 먹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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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베테랑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포르투갈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스널에서 벌써 5년차를 맞았다. 레노는 2018년 레버쿠젠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오면서 꾸준히 기용받았다. 뛰어난 선방 능력과 발밑 기술로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페트르 체흐가 팀을 떠난 이후 아르테타 감독이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레노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강조하는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 빠져서는 안될 자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에는 벤치를 달구고 있다. 지난 시즌 아론 램스데일이 영입되면서 램스데일이 아스널의 골문을 지켰다. 램스데일은 빌드업과 선방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 리딩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아스널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주전에서 밀려난 레노가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4경기 출장에 그친 레노는 내년에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해 충분한 이적료를 챙기기를 바라고 있다.


벤피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벤피카는 레노 영입을 노리고 있다. 850만 파운드(133억 원)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벤피카는 영입을 망설이고 있지만, 벤피카가 레노의 영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 전해진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될 수 있다. 레노가 벤피카로 이적하게 된다면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 출신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한솥밥을 먹게 될 수도 있다. 베르통언은 과거 토트넘에 있을 당시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였고, 2020년 토트넘을 떠나 벤피카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북런던 라이벌들의 재회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는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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