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중고 음반의 축제, 제 2회 '레레마켓' 6월 11일 개최

손봉석 기자 2022. 5. 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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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Retro)와 레어(Rare) 함을 내세운 레코드 마켓, 일명 ‘레레마켓’이 오는 6월 11일 마포구 와우산로 생기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진행된 레레마켓은 희귀 음반에 관심 있는 모두를 위한 행사로 레트로족과 음반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레레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를 확정 지으며 레코드 마켓과 디제잉 파티를 예고했다. 각각 공연장인 5층과 루프탑인 6층의 공간에서 LP부터 빈티지 제품에 이르기까지 특색 있는 물품을 활용한 레코드 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 명의 DJ Ejo(에조), shinji(신지), GIMMIXXXX(김믹스)가 디제잉 파티를 이끈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레레마켓은 셀러와 관객, 두 가지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품절되어 구하기 어려운 LP, CD, 카세트테이프 등 희귀 음반을 선보이고 싶다면 누구나 셀러로 참여할 수 있다. 셀러의 경우, 수량을 비롯해 품목까지 제한 없이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관객으로 입장하는 경우에는 입장료에 포함된 5,000원 음반 할인 쿠폰을 통해 행사장 내 레코드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힙합부터 레게까지, 홍대를 비롯해 이태원 등 여러 클럽에서 활동 중인 세 DJ들의 개성 가득한 공연 또한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주관사 튜나레이블은 “행사의 주요 키워드인 ‘레트로’와 ‘레어’함을 접하며 추억을 되새기거나 새로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는 포부와 함께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며 뜻하지 않은 긴 공백기 후 진행되는 만큼 약간의 걱정과 큰 설렘을 느낀다”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튜나레이블과 생기 스튜디오 주관으로 진행되는 레레마켓은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생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그밖에 행사와 관련한 소식은 레레마켓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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