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중고 음반의 축제, 제 2회 '레레마켓' 6월 11일 개최
레트로(Retro)와 레어(Rare) 함을 내세운 레코드 마켓, 일명 ‘레레마켓’이 오는 6월 11일 마포구 와우산로 생기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진행된 레레마켓은 희귀 음반에 관심 있는 모두를 위한 행사로 레트로족과 음반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레레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를 확정 지으며 레코드 마켓과 디제잉 파티를 예고했다. 각각 공연장인 5층과 루프탑인 6층의 공간에서 LP부터 빈티지 제품에 이르기까지 특색 있는 물품을 활용한 레코드 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 명의 DJ Ejo(에조), shinji(신지), GIMMIXXXX(김믹스)가 디제잉 파티를 이끈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레레마켓은 셀러와 관객, 두 가지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품절되어 구하기 어려운 LP, CD, 카세트테이프 등 희귀 음반을 선보이고 싶다면 누구나 셀러로 참여할 수 있다. 셀러의 경우, 수량을 비롯해 품목까지 제한 없이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관객으로 입장하는 경우에는 입장료에 포함된 5,000원 음반 할인 쿠폰을 통해 행사장 내 레코드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힙합부터 레게까지, 홍대를 비롯해 이태원 등 여러 클럽에서 활동 중인 세 DJ들의 개성 가득한 공연 또한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주관사 튜나레이블은 “행사의 주요 키워드인 ‘레트로’와 ‘레어’함을 접하며 추억을 되새기거나 새로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는 포부와 함께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며 뜻하지 않은 긴 공백기 후 진행되는 만큼 약간의 걱정과 큰 설렘을 느낀다”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튜나레이블과 생기 스튜디오 주관으로 진행되는 레레마켓은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생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그밖에 행사와 관련한 소식은 레레마켓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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