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득점왕' 손흥민, 김연아·박세리와 어깨 나란히..체육 최고훈장 받는다

이강준 기자 2022. 5.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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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PL)에서 아시아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청룡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청룡장은 맹호장, 백마장, 기린장 등 체육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손흥민의 PL 득점왕이 확정된 뒤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국민들에겐 희망의 메시지이자 더 큰 자부심"이라고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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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 토트넘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5대 0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22, 23호 골을 한꺼번에 터트린 손흥민은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C) 로이터=뉴스1

영국 프리미어리그(PL)에서 아시아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청룡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김연아·박세리 등이 받았다.

30일 정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한다. 보통 문체부 장관이 전달하는데, 이번 수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청룡장은 맹호장, 백마장, 기린장 등 체육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다. 마라토너 고(故)손기정을 비롯해 엄홍길, 히딩크, 박세리, 김연아 등 주요 체육인이 받거나 추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손흥민의 PL 득점왕이 확정된 뒤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국민들에겐 희망의 메시지이자 더 큰 자부심"이라고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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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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