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 임용된 '아이비엠 출신'

김기범 기자 2022. 5.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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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선 전 IBM 데이터기술 상무
부산시, 민간인재 영입 '두 번째'

인사혁신처와 부산시는 개방형 직위인 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에 김현선 전 IBM 데이터기술 부문 상무(49·사진)를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과장은 빅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 산업 분야의 여성 민간 전문가로, 부산시가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을 통해 임용한 두 번째 사례다.

김 과장은 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약 17년간 한국산업은행 컨설팅부 차장, 삼성SDS 인공지능(AI) 분석팀 수석, IBM 데이터기술 부문 상무 등을 역임하면서 데이터분석 관리자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부산시에서 빅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산업 육성전략계획 수립·조정,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발굴, 데이터 통합인프라 구축·운영정책 추진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도입된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총 93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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