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시 3배 늘어 신규 확진 1만 6627명

강주리 2022. 5. 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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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다시 1만명대로 늘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30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만 6627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월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17주 만에 처음으로 1만명대로 내려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31일 0시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1만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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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오후 9시 기준

전날 동시간比 2.8배 증가…주말 영향
경기 3665명… 수도권 7658명
대구 1278명… 비수도권 8969명
월요일 동시간대 집계 17주만 첫 1만명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4개월여 만에 6000명대를 기록한 5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139명이다. 지난 1월 19일(5804명) 이후 131일 만에 최소치를 경신했다. 일일 사망자는 9명으로 7개월여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178명이다. 2022.5.30 뉴스1

신규 확진자가 다시 1만명대로 늘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30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만 66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인 5956명보다 2.8배 늘어난 수치다.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이날 다시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월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17주 만에 처음으로 1만명대로 내려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31일 0시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1만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3341명, 경남 1153명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 66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을 지난 뒤 잠깐 반등했다가 이후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면서도 전반적으로는 뚜렷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23일(2만 5432명)과 비교하면 8805명 적은 수치다. 2주일 전인 16일(3만 3948명)보다는 1만 7321명 적다.

월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1월 31일(1만 3592명) 이후 17주 사이 처음이다.

이날 중간 집계에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658명(46.1%), 비수도권에서 8969명(53.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665명, 서울 3341명, 대구 1278명, 경남 1153명, 경북 941명, 강원 696명, 인천 652명, 부산 645명, 충북 627명, 전북 616명, 전남 614명, 충남 573명, 대전 548명, 울산 495명, 광주 425명, 제주 223명, 세종 135명이다.

신규 확진 4개월여 만에 최소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개월여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6천139명으로 131일 만에 최소치이다. 2022.5.30 연합뉴스

사망자 9명… 7개월 만에 한 자릿수

사망자 수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직전일(19명)보다 10명 적다. 하루 사망자 수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한 첫날인 지난해 11월 1일(9명) 이후 약 7개월(210일) 만이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7명(77.78%)이고, 70대 1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167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78명으로 전날(188명)보다 10명 줄었고, 지난 28일(196명)부터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6일(171명) 이후 최소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해 지난 3월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사망자’ 210일 만에 한 자릿수…확진자도 1만 명대 이하 -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4개월여 만에 6000명대를 기록한 5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139명이다. 지난 1월 19일(5804명) 이후 131일 만에 최소치를 경신했다. 일일 사망자는 9명으로 7개월여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178명이다. 2022.5.30 뉴스1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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