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현장] D-2, 창원의창 보궐..경남 첫 여성 국회의원은 누구

천현수 2022. 5. 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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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6·1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창원시 의창구로 가봅니다.

지역 민심을 다져온 도의원 출신과 수도권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두 여성 후보들의 막바지 표심잡기 현장을, 천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여성 후보를 공천해 경남의 첫 여성 국회의원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상남도의회 첫 여성 의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국회의원 자리가 정치인의 노후 대책이 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을 잘 아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김지수/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 "저는 지역에서 정치를 해온 사람으로서 의창구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선과 동시에 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 바로 저입니다."]

비례대표와 수도권에서 4선 국회의원 출신의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협력을 잘 이끌어내 원자력과 수소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김영선/국민의힘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 "큰 산업을 꿈꾸면서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과학적, 경제적, 정치적, 행정적 경험과 능력이 있다는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지역 발전 공약에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창원시 의창구의 도시 계획이 오래돼 주민 불편이 크다며 단독주택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노후화했다며 스마트산업단지로 부흥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지역 민심을 다져온 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4선 국회의원의 인맥과 경륜을 앞세운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창원시 의창구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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