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할 맛 나겠네..텐 하흐 감독의 영입 자금 최소 '1800억' 약속

백현기 기자 2022. 5. 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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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의 총알이 장전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랄프 랑닉 감독이 떠나고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 받는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보드진들이 준비한 포상 휴가까지 거절한 채 잉글랜드로 바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치를 전쟁 자금으로 1억 2천만 파운드(약 1800억 원)를 약속받은 상태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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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총알이 장전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랄프 랑닉 감독이 떠나고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 받는다. 랑닉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할 당시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 디렉터로 부임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2021-22시즌 아약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유종의 미를 거둔 후 곧바로 맨유 감독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보드진들이 준비한 포상 휴가까지 거절한 채 잉글랜드로 바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상황은 어둡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암담한 시즌을 보냈다. 리그를 6위로 마무리했고, 최종전에서도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며 분위기 반전도 이루지 못했다. 특히 선수단 내 불화도 이어지며 분위기도 흐려진 상태다.


이적시장이 중요하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맨유 보드진은 구단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치를 전쟁 자금으로 1억 2천만 파운드(약 1800억 원)를 약속받은 상태다”라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아약스 시절 함께 일했던 선수들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과 유벤투스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짙게 연결되고 있다. 그 중 더 용은 사비 감독이 직접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더 용 이적은 열려있다”라 말하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는 선수도 있는 법. 맨유는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약속받은 1억 2천만 파운드 외에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 기존 자원들을 정리하려 한다. 가장 대표적인 매각 대상으로는 아론 완-비사카, 에릭 바이 그리고 앙토니 마르시알이 거론되고 있다. 맨유의 다음 시즌을 위해서는 변화를 넘어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의 이적시장이 벌써부터 바빠지고 있는 이유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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