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마을 이장 '대리투표' 의혹..경찰 수사

이정민 2022. 5. 30.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 무주에서 6·1지방선거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사이 무주군 무풍면의 한 거소 투표자 A씨 자택에 있던 미기표 투표용지가 사라졌다.

앞서 A씨는 최근 투표용지가 담긴 등기우편을 받아 신발장에 올려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무주군수 특정 후보 캠프 측은 B씨를 부정 투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전라북도 무주에서 6·1지방선거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사이 무주군 무풍면의 한 거소 투표자 A씨 자택에 있던 미기표 투표용지가 사라졌다.

[사진=경찰청]

거소 투표란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A씨는 최근 투표용지가 담긴 등기우편을 받아 신발장에 올려뒀다. 이후 해당 우편이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집에는 마을 이장 B씨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무주군수 특정 후보 캠프 측은 B씨를 부정 투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관련 사안이라 자세한 것은 말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