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틀 앞으로..원주시장 선거 '격전'
[KBS 춘천] [앵커]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일제히 골목골목을 누비며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강원도 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원주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원주시장 후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임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 시장의 퇴임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
전직 지방의원 출신 후보 두 명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는 일자리 2만 개 창출을 약속합니다.
3,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도 제시합니다.
이밖에, 의료기기 산업 확대를 위한 국제인증센터 구축, 현대자동차와 연계할 수 있는 드론과 무인택시 부품 사업 확충도 대표적인 공약입니다.
[구자열/원주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 "행정은 연습할 시간이 필요 없습니다. 바로 원주시민들과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청렴의 정치 소통의 정치 그리고 겸손의 정치를 이제는 오롯이 원주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가 대표적인 공약입니다.
또, 시장 직속 소상공인센터와 청년센터를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힙니다.
여기에, 초등학생 교육비 월 10만 원 지원,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도 약속합니다.
[원강수/원주시장 후보/국민의힘 : "밤에도 새벽에도 다니면서 이제 유세활동을 합니다.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해서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그런 마음으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꼭 투표해주시고."]
강원도 최대 도시의 수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은 수성을, 국민의힘은 입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영상편집:김진호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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