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재산 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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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자의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으로 신고한 금액은 총 47억8971만원이다.
박 후보자는 예금 보유액을 15억8386만원으로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장남과 차남이 각각 예금 4529만원, 4572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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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2002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과 음주운전 적발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자의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으로 신고한 금액은 총 47억8971만원이다. 박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 부동산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31억7200만원)를 보유 중이다. 본인 명의로는 3204만원 상당의 2017년식 벤츠, 배우자 명의로는 2014년식 인피니티 Q50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예금 보유액을 15억8386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보유액 1억1697만원·매입금액 기준 비상장주식 1000만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장남과 차남이 각각 예금 4529만원, 4572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자의 장남은 3급 현역병 입영 대상이지만 재학생이라 입영을 연기했고, 차남 역시 1급 현역병 입영 대상이지만 재학생 신분이라 입영을 연기했다.
박 후보자는 1993년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02년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선고유예됐다.
박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온 후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 소장, 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 “박 후보자는 대학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생과 청년의 진로 설계 및 사회 진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지원했다”면서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고, 여성 최초로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이 풍부하고 대외 신망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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