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4cm 남친 반대" 고민에..'단신' 이수근 조언 "내 결혼 비법은"

류원혜 기자 2022. 5.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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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작은 키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를 겪고 있는 20대 연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키 164cm인 29세 남성과 153cm인 26세 여성 커플이 출연했다.

여성 의뢰인은 "3년 째 연애 중인데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하신다. 남자친구 키가 작아서"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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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이 작은 키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를 겪고 있는 20대 연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키 164cm인 29세 남성과 153cm인 26세 여성 커플이 출연했다.

여성 의뢰인은 "3년 째 연애 중인데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하신다. 남자친구 키가 작아서"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연예계 대표 단신 이수근은 남성 의뢰인을 보며 "만나지 마"라고 소리쳤다. 서장훈은 "너희 둘 키 정도면 잘 맞는 거 아니냐"고 당황했다.

소개팅 앱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남성의 고백으로 만남이 시작됐다고 한다. 남성은 여자친구 부모님의 반대에 대해 "속상하지만 노력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서장훈은 여성의 부모님에게 "딸이 헤어지고 새로운 남자를 사귀었는데, 남자 쪽 부모님이 딸 키가 작아서 안 된다고 하면 어떠시겠냐"며 "남의 집 아들 마음에 못 박지 말고 예쁘게 잘 만나라고 응원해달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실 나도 키가 너무 작다고 장모님이 싫어하셨다. 그럼에도 키를 뛰어넘는 인성, 자상함, 배려, 용돈 이런 걸로 누구보다 큰 사위가 됐다"는 경험담과 함께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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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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