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동생 바라기 의뢰인에 현실 조언→제태크의 기본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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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동생 바라기인 의뢰인에 "본인 가정부터 생각하라"며 조언했다.
서장훈은 "혹시 남동생도 같이 왔냐"고 물었고, 여성 의뢰인이 맞는다고 하자 서장훈이 남동생을 들어오라고 불렀다.
자꾸 남동생이 걱정된다는 여성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지금하는 치킨 가게를 동생에게 당장 줄 수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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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7회에서는 42세 남동생을 둔 45세 여성 의뢰인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의뢰인은 "동생을 너무 사랑한다"며 "장가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여성 의뢰인의 동생 자랑이 이어졌다. 서장훈은 "혹시 남동생도 같이 왔냐"고 물었고, 여성 의뢰인이 맞는다고 하자 서장훈이 남동생을 들어오라고 불렀다. 여성 의뢰인의 남동생은 체격이 조금 있는 건장한 40대 남성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업어 키운 거 같진 않다. 업을 순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자꾸 남동생이 걱정된다는 여성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지금하는 치킨 가게를 동생에게 당장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여성 의뢰인은 "남편과 상의해봐야겠지만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최대한 해볼 거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지금 당장 줘라. 줄 수 있냐"고 막무가내로 물었다. 여성 의뢰인은 "지금 당장은 안된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거 아니면 침착해라. 남편도 있고 네가 키우는 아이들도 있지 않냐. 너 가정 걱정해야 하지 않냐. 애도, 애 삶이 있고 너도 너 삶이 있다. 걱정마라"고 달랬다.
남성 의뢰인은 취미생활이 너무 많아 돈을 모을 수 없는 것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남성 의뢰인의 취미로 골프, 사진, 등산, 낚시 하기를 하며 한 달에 절반가량을 소비하고 있다. 이에 이수근은 "다 장비 빨 세우는 건데"라며 웃었다.
모아놓은 돈이 있냐는 말에 남성 의뢰인은 "9천만 원 전세로 살고 있고 연금과 적금 포함 2천만 원이 전 재산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와 함께하고 있는 취미생활인 골프는 하고 나머지 취미생활은 다 버려라"라고 전했다. 이어 서장훈은 "채소 마켓에 장비 팔라"고 조언한 뒤, "언제까지 돈을 그렇게 벌 거란 보장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에 관심이 생긴다는 남성 의뢰인 말에 서장훈은 "돈이 없는데 부동산을 어떻게 사냐"며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며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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