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조윤희 안목 있었네..우국원 '케세라세라' 작가 최고가 낙찰, 얼마?

박효주 기자 2022. 5. 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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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밀레니얼+Z)세대가 열광하는 작가 우국원(46)의 'Que Sera Sera(케세라세라)'가 한화 약 3억원에 낙찰되며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경매에서 심문섭의 '제시'(The Presentation)도 100만8000홍콩달러(약 1억 6000만원)에 판매되며 한국 작가 작품이 100% 낙찰됐다.

한편 크리스티 홍콩 5월 경매의 낙찰률은 97%, 낙찰 금액은 18억952만6380홍콩달러(약 290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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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원 ‘Que Sera Sera(케세라세라)’가 지난 27일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189만 홍콩달러(약 3억원)에 낙찰됐다. /사진=뉴시스

MZ(밀레니얼+Z)세대가 열광하는 작가 우국원(46)의 'Que Sera Sera(케세라세라)'가 한화 약 3억원에 낙찰되며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열린 크리스티 홍콩 '20세기, 21세기 데이 경매'에서 우국원의 케세라세라가 189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우국원은 지난해부터 국내 경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만화같고 동화 같은 그림은 전시 때마다 완판 행진으로 MZ세대 미술 투자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배우 손예진, 조윤희 거실에 걸린 게 전파를 타면서 예약하기도 힘든 그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흘려 쓴 것 같은 문구와 사람, 동물 형상을 즉흥적인 붓 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국원은 지난해 9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어글리 덕클링(Ugly Duckling)'이 치열한 경합 끝에 2억3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일약 '억대 화가' 대열에 올랐다.

불과 한 달 만에 작품값이 2배가 오르면서 '거품' 지적도 있었지만 이번 크리스티 홍콩 경매 최고가 경신으로 당분간 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국원은 지난 2003년 일본 동경 디자이너 대학을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아버지는 동양화가인 백초(白楚) 우재경(85) 화백이다. 지난해 아버지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 '부자展'을 열었으며 지난 2월에는 배우 하정우와 2인전을 열어 화제가 됐다.

이날 경매에서 심문섭의 '제시'(The Presentation)도 100만8000홍콩달러(약 1억 6000만원)에 판매되며 한국 작가 작품이 100% 낙찰됐다.

한편 크리스티 홍콩 5월 경매의 낙찰률은 97%, 낙찰 금액은 18억952만6380홍콩달러(약 2902억원)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낙찰가는 자오 우키의 '29.09.64'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2억7800만 홍콩달러(약 445억원)에 팔렸다. 두 번째는 배우 숀 코네리가 소장했던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Buste d'homme dans un cadre'(액자 속 남자의 흉상)로 1억7495만 홍콩달러(약 280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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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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