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현일 "흑색선전 경산정치 20년 후퇴" VS 무소속 오세혁 "철새 정치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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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오세혁 후보와 박빙 게임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가 30일 오후 경산공설시장에서 경북도의원·경산시의원 당 후보들과 함께 막판 유세를 펼쳤다.
윤두현 의원은 이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이뤄진다. 경산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집권 여당과 협력할 수 있는 국민의힘의 조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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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현일 후보 "공천 못받자 두번 탈당" 저격
오세혁 후보 "사천, 적반하장" 반격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오세혁 후보와 박빙 게임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가 30일 오후 경산공설시장에서 경북도의원·경산시의원 당 후보들과 함께 막판 유세를 펼쳤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과 지역구 윤두현 의원이 지원 연설로 힘을 보탰다.
윤두현 의원은 이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이뤄진다. 경산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집권 여당과 협력할 수 있는 국민의힘의 조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은 전날 ‘공천불복자들의 불법·해당행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조현일 시장 후보 단수공천에 반발하는 오 후보 등 국민의힘 시장 예비후보들을 공격했으나 이날 시장 유세에서는 아예 언급을 하지 않았다.
조 후보 단수공천에 반발하는 시장 예비후보 7명은 무소속 오세혁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불공정 공천’ 심판을 외치며 선거 승리를 위해 뛰고 있다.
조현일 후보의 오세혁 후보 저격
조 후보는 “이번 시장 선거가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경산정치를 20년 후퇴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후보를 겨냥해 “모 의원(경산에서 4선을 한 최경환 전 의원을 지칭)의 사무국장을 하면서 시장 경선을 했느냐. 그때 호가호위하던 사람이 무슨 정당성을 얘기하느냐”며 “경산 정치권을 떠나가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또 오 후보의 두 차례 탈당 전력을 거론하며 “(여당) 공천을 받지 못하면 탈당한다”며 “윤주경 의원에게 부탁드린다. 2번 탈당을 하면 복당을 막는 당 규정을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시장에 당선되면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시민들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오세혁 후보의 반격
오 후보는 “조 후보야 말로 철새처럼 당협위원장만 바뀌면 덕을 봤던 사람 아니냐. 지난날의 은인들을 하루아침에 배신해 온 기회주의자”라며 “최경환 의원 덕에 공천을 받아 도의원을 한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고 정조준했다.
오 후보는 두 차례 탈당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최경환 지우기’에 혈안이 된 (당시)당협위원장이 표적 공천을 해 배제되었고, 이번에는 공천이 아닌 ‘사천’으로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의 피해자는 나 혼자였지만, 이번에는 13명의 후보와 시민 전체가 피해자가 됐다.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모자랄 만큼 어이없는 주장이다”면서 “또 한번 시민을 우롱하는 발언” 이라며 조 후보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오 후보는 또 “공천 당사자인 윤두현 의원은 공천과정의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회를 제안했는데도 답이 없는 상태” 라며 “공천 과정이 떳떳하다면 지금이라도 공개토론회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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