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24.4%"..무소속 경합 지역만 치열

유룡 2022. 5. 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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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방선거 사전투표의 열기가 역대 선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돼 각당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언론사 공동 2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합했던 지역만 투표율이 높고 도시 지역은 관심이 낮아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피로도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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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방선거 사전투표의 열기가 역대 선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돼 각당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언론사 공동 2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합했던 지역만 투표율이 높고 도시 지역은 관심이 낮아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피로도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7일과 28일에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도내 투표율은 24.41%, 전국 3위의 투표율이지만 제7회 지선 27.81%에 미달했고 3월에 치른 20대 대선 48.63%와 비교하면 열기가 낮아진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2차 언론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무소속이 경합했던 고창, 순창, 임실, 장수 등이 40%대로 투표율을 견인했고 부안, 정읍, 남원이 30%대로 뒤를 이었을 뿐 전주, 군산은 10%대에 그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적지 않고 무소속과의 경합이 갈수록 치열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초 우세에서 경합으로 돌아선 곳도 일부 있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본투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조직 동원이 이뤄졌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만 그 자체로 어느 쪽이 유리하다 불리하다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과거 묻지 마 식의 투표와는 다른 양상을 기대한다며 역대 최고 지지율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전국적으로 판세가 기울면서 도내 투표 열기가 낮아진 것으로 보고 민주당 의원 251대 국민의힘 의원 0의 구도를 깨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조배숙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사전투표를 했다고 하면서 2번을 선택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

정의당 등은 투표 열기가 고조되지 않으면서 소수당에 대한 관심이 줄고 조직표가 판세를 가르지 않을까 우려하며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 영상취재 : 진성민 
- CG :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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