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밖에 안 남은 선거운동..초격전지는 어디?

강동엽 2022. 5.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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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기간이 사실상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전주MBC 등 4개 언론사의 2차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내 초접전이었던 정읍과 고창 등 5곳은 그야말로 피를 말린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 리포트 ▶ 정읍시장 선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안갯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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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기간이 사실상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전주MBC 등 4개 언론사의 2차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내 초접전이었던 정읍과 고창 등 5곳은 그야말로 피를 말린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강동엽 기자가 초격전지를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정읍시장 선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안갯속입니다. 

단체장에 재도전한 민주당 이학수 후보와 산림조합장 출신 무소속 김민영 후보 간의 초박빙 양상이기 때문입니다. 

두 후보는 이달 전주MBC 등 도내 언론 4사 여론조사에서 각각 지지도가 45.6%와 45.4%를 기록할 정도로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정읍은 유권자 9만 3천여 명 가운데 3분의 1이 투표를 마친 상태여서 본 투표에 나서는 부동층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고창군수 선거 역시도 빼놓을 수 없는 초격전지입니다. 

민주당 심덕섭 후보와 무소속 유기상 후보의 양강구도인데 두 후보 역시 도내 언론 4사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각각 49.0%와 47.8%로 나타나 차이는 단 1.2%p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유권자 4만 7천여 명 가운데 2만여 명이 투표를 마쳐 사전투표의 표심이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임실군수 선거도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주당 한병락 후보와 무소속 심민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도내 언론 4사 여론조사에서 각각 43.4%와 38.3%로 오차 범위 안의 경합 양상이었습니다. 

임실도 군민의 절반 가까운 만여 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후보 간의 세 결집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금권 선거 의혹이 불거질 정도로 과열 양상인 장수군수 선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훈식 후보와 무소속 장영수 후보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데 도내 언론 4사 여론조사에서 최훈식 후보가 50.0%의 지지율을 얻어 45.1%인 무소속 장영수후보와 오차범위 안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 역시 전북 평균 훨씬 웃도는 43.70%로 나타나 후보 간의 세 대결 양상이 치열했음을 보여줬습니다.  

남원시장 선거도 선뜻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내 언론 4사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윤승호 후보가 36.7%로 30.4%인 민주당 최경식 후보와 접전양상이기 때문인데 무소속 강동원 후보의 뒷심도 당락의 변수입니다.  

아직 4만여 명이 투표를 하지 않아 윤승호 후보의 선거 보전금 미납 등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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