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준석 우크라 방문에 尹친서' 보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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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거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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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준석, 당대표로서 우크라 방문하는 것"
이 대표·與 의원, 지방선거 후 우크라 방문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거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 대표가 지난 13일 윤 대통령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만났을 때 우크라이나 방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친서를 가져가는 것으로 얘기됐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대통령의 특사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친서를 전달해달라고 한 적도 없고, 특사 역할로 간다는 것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교감이 있었다"며 "이 대표는 당대표로서 우크라이나에 방문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시기는 6·1지방선거 직후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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