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장신 가드 재목, 낙생고 홍찬우

임종호 2022. 5. 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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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다면 내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그걸 성장의 기회로 여긴다. 또, 다른 나라 선수들과의 경쟁 역시 좋은 자산이 될 것 같다." 홍찬우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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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14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낙생고 홍찬우(193cm, G,F)다.

탄탄한 기본기, 센스를 겸비한 홍찬우는 외곽 플레이에 능하다. 여기다 가드치고는 큰 신장을 보유해 중학교 시절부터 꽤 괜찮은 가드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고교 입학 후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역시 부상으로 시즌 첫 대회를 쉬어간 그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평균 6.7점, 4.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홍찬우는 “동계훈련 때 발목 부상으로 시즌 첫 대회를 쉬어갔다. 부상 복귀 후에도 급하게 대회 준비를 하느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개인적으로도 아쉽다”라며 전반기를 돌아봤다.

부상으로 자신의 기량을 100% 다 펼치지 못했지만, 박규훈 코치는 홍찬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샀다.

박 코치는 홍찬우에 대해 “좋은 피지컬과 신장을 갖고 있고, 외곽 플레이에 능하다. 볼 간수 능력과 센스도 뛰어나서 경험이 쌓인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홍찬우는 국가대표 발탁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

“국가대표에 선발된다면 내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그걸 성장의 기회로 여긴다. 또, 다른 나라 선수들과의 경쟁 역시 좋은 자산이 될 것 같다.” 홍찬우의 말이다.

끝으로 그는 “국제무대를 나가게 된다면 코트 위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과 잘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이고 싶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라며 기량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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