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감독상' 박찬욱 귀국.."남녀 연기상 원했다"
보도국 2022. 5. 30. 21:16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오늘(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상을 안긴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연배우 박해일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선 박찬욱 감독은, "남녀 연기상을 원했는데 엉뚱한 상을 받게 돼 아쉽다"며 자신을 낮췄습니다.
한국 팬들에게는 이번 영화 '헤어질 결심'을 예술영화로만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찬욱 / 감독> "제가 만든 영화는 언제나 대중을 위한 상업영화이기 때문에 어쩌면 너무 영화가 재밌어서 칸 영화제와는 어울리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데, 너무 대중과 거리가 먼 예술영화로 인상지어질까 봐 염려가 되네요. 그런 선입견은 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박찬욱 #헤어질결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