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구역질 나온다는 독일 버거킹 신메뉴 뭐길래
독일 버거킹이 어머니의 날을 맞아 선보인 ‘임신부 메뉴’의 비주얼이 화제다.
영국의 매체 래드 바이블(LAD BIBLE)에 따르면 지난 4월, 독일의 버거킹은 바나나, 청어, 아이스크림 등이 들어간 9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괴이한 조합에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 누리꾼은 “6살짜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섞어둔 것 같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이거 거짓말이지? 그치?”라며 믿지 못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제품은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세계로 확산 중이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게 진짜일리가 없어”라며 부정하는 의견과 “미국 드라마 프렌즈(friends)에 나오는 소고기 케이크가 진짜로 출시 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독일 버거킹은 “해당 메뉴가 정식 상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다”라며 “독일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임신부들을 위한 특별 상품으로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행사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입덧에 따른 특이 식욕을 충족하기 위한 버거”라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 ‘임신 와퍼(pregnancy whopper)’는 버거킹의 자체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제작한 메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임신부 사이에서 선호하는 괴상한 음식 조합으로 오렌지 잼과 피클, 생선과 사과 소스, 카레 향 소시지와 청어 등으로 집계됐다. 임신 와퍼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한 ‘합리적인’ 음식인 것이다.
독일 버거킹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당 메뉴의 기획배경과 임신부 부부의 시식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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