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난 노력하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음에도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으로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묻는 말에 "대표팀에 들어오는 마음은 똑같다. 득점왕이 된 것은 대표팀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 좋을 일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내가 해야 할 다른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음에도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손흥민은 6월 A매치 기간을 맞아 축구 대표팀에 30일 소집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으로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묻는 말에 "대표팀에 들어오는 마음은 똑같다. 득점왕이 된 것은 대표팀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 좋을 일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내가 해야 할 다른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득점왕 등극과 관련한 질문이 여러 번 나왔지만, 손흥민은 덤덤하게 웃으며 같은 취지의 말만 되풀이했다.
그는 득점왕이 되면서 달라진 게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전혀 없다.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득점왕이 된 것보다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대표팀 생활 10년 가까이 하면서 평가전을 4경기 연속으로 치르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6개월이 남은 만큼, 팀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기회로 삼겠다"고 힘줘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맞대결한다.
브라질전은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다. 나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우리의 축구를 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라질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브라질전에 이어 강호인 칠레(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와 파라과이(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손흥민과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앞세운 이집트(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와 차례로 맞붙는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성·이정재, 1000억원 잭팟 없던 일로” 어쩌다 이런일이
- “아이유 노래 듣고 싶어서”...브로커 감독, 이 장면 넣었다
- “가정폭력·불륜에 양육비도 미지급”…‘애로부부’ 개그맨 정체에 공분
- ‘첨가제 때문에 車고장’ 주유소에 항의한 운전자…알고보니
- 박성광 '애로부부 불륜 개그맨' 불똥…"친한 사이 아니야, 억측 황당"
- 초등학생 교과서에 성추행이 웬말…中 엽기 삽화 논란
- 고영욱·정준영 이어…'성범죄자' 승리, 인스타 800만 계정 폭파됐다
- [영상]'一자 앞머리' 수사자 갈기...中사육사 "내가 다듬은 거 아냐" [차이나픽]
- 김건희 여사 운동화, 디올 143만원? ‘나들이 신발’ 관심 폭주
- [영상] “암 투병에 3년 시한부 푸틴, 시력 상실까지 진행 중” [나우,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