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참으면 좋은 시대 맞이할 것"..남양주서 막판 표심 잡기 나선 김은혜 후보

양희문 기자 2022. 5. 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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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남양주 유세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7시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수변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루만 참으면 좋은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7일부터 '24시간 깨어있는 경기도'를 구호로 내걸고 무박 5일 유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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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30일 오후 7시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수변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있다.© 뉴스1 양희문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남양주 유세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7시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수변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루만 참으면 좋은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24시간 어린이 병원 설립'과 '대중교통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자식을 키우면서 아이가 아플 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자식을 제때 병원에 데려가지 못하는 부모의 아픔을 24시간 어린이 병원 설립을 통해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의 경우 뚝 끊긴 지하철, 뚝 끊긴 도로 사정으로 서울 출퇴근 시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광역버스 쿼터제를 포함해 더 많은 버스와 더 좁은 배차 간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김 후보는 "지난 2년간 자영업자들은 국가에 희생을 강요 당했다. 하지만 지난 정부는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며 "부동산 문제도 그렇다. 민주당 정권이 집값을 올렸는데 그 책임을 도민과 국민에게 돌리고 죄인 취급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의 권리를 되찾아 줄 수 있는 후보다. 제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 균등지급을 주장했고, 강력하게 밀어붙여 손실보상이 결정됐다"며 "부동산 문제 역시 공시가격 5억원 아래 1가구 1주택자는 과세 유예를 하겠다. 저는 말 뿐인 사람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7일부터 '24시간 깨어있는 경기도'를 구호로 내걸고 무박 5일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은 서울 강남역, 하남, 구리, 양주, 의정부, 남양주 등을 돌며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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