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작은 키 남친에 공감 "결혼 전에 장모님이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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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작은 키로 고민인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이날 의뢰인 커플은 3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의뢰인은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한다. 그 이유가 남자친구의 작은 키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맞다. 키는 작지만 잘 생겼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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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작은 키로 고민인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 커플은 3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의뢰인은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한다. 그 이유가 남자친구의 작은 키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키 때문에? 야 헤어져"라며 농담하다가도 164cm라는 남자친구의 키에 "그래도 남자친구가 잘 생겼네"라고 칭찬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맞다. 키는 작지만 잘 생겼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이유는 없을까 해서 재차 물었지만, 반대 이유는 키 때문이었다. 남자친구는 연애 초반 여자친구를 위해 경기도에서 구미로 넘어와 부모님과 함께 먹을 음식을 나눠주고, 기념일에 선물도 보내줬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그런거 받아오지말라"고 했다고.
남자친구의 노력에도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여전히 반대 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 부모님 한 번 생각을 해보시라. 둘이 좋아하는데 억지로 떼놓으면 뭣하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사겼는데 그 집에서 여자친구 키가 너무 작아서 안된다고 하면 어떠시겠냐. 둘이 좋아하는데 예쁘게 잘 만나라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실 나도 장모님이 싫어했다. 키가 너무 작다고. 키를 뛰어 넘는 인성, 자상함, 배려, 용돈으로 누구보다 큰 사위가 되는거지"라고 조언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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