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나영희, 차예련에 덫 놨다..연민지에 "선택은 내가"[★밤TView]

박수민 기자 2022. 5.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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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나영희가 차예련을 내쫓을 물밑작업을 마쳤다.

이로 인해 홍진우는 술김에 서유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유수연은 정신을 잃은 채 한 호텔방에서 깨어나 혼란스러워 했다.

홍진우는 아내 유수연에게 "친구가 상을 당해서 상갓집에 다녀오느라 늦었어"라며 거짓말을 했고, 유수연은 차마 기억을 잃고 호텔방에서 깨어났다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

유수연을 며느리로 인정하기 위해서가 아닌 내쫓을 명분을 세우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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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황금가면' 방송화면
'황금가면' 나영희가 차예련을 내쫓을 물밑작업을 마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동창회가 있던 밤이 기억나지 않아 괴로워하는 유수연(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화영(나영희 분)은 아들 홍진우(이중문 분)와 유수연을 갈라놓고 서유라(연민지 분)를 새 며느리로 받아들이기 위해 덫을 놓았다. 이로 인해 홍진우는 술김에 서유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유수연은 정신을 잃은 채 한 호텔방에서 깨어나 혼란스러워 했다. 홍진우는 아내 유수연에게 "친구가 상을 당해서 상갓집에 다녀오느라 늦었어"라며 거짓말을 했고, 유수연은 차마 기억을 잃고 호텔방에서 깨어났다는 말을 전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차화영은 유수연을 회사로 불러 런칭쇼를 맡아 회사에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차화영은 "이제 슬슬 며느리로 인정해야 하지 않겠나"며 앞서 유수연을 절대 며느리로 인정할 수 없다는 모습과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차화영은 검은 속내를 갖고 있었다. 유수연을 며느리로 인정하기 위해서가 아닌 내쫓을 명분을 세우려던 것. 이를 알 리 없는 서유라는 자신을 새 며느리로 받아들이겠다는 차화영의 마음이 변했다고 여기고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사진='황금가면' 방송화면
심지어 차화영은 유수연의 첫 출근 날 그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며 서유라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됐다. 이에 서유라는 차화영을 찾아가 그가 앞서 자신에게 선물했던 반지를 돌려줬다. 서유라는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았는데 회장님의 마음이 변하신 것 같다. 유수연 씨를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더니 런칭쇼나 자동차 선물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이에 차화영은 "무작정 쫓아낼 순 없지 않나. 구실을 만들어야 했다"며 유수연에게 베푸는 호의에 남다른 속내가 있음을 알렸다.

그러자 서유라는 "그런 거였나. 오해해서 죄송하다"며 자신이 책상에 빼놓은 반지를 다시 가져가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차화영이 서유라의 손목을 잡으며 "뭔가 모르고 있나 본데 선택은 내가 한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서유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던 차화영이 서유라와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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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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