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푸틴, 우크라서 목표 달성하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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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의 군대가 2월24일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 그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날 스페인 나토 가입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원은 깨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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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의 군대가 2월24일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 그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날 스페인 나토 가입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원은 깨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결의를 갖고 지원하는 것만이 우리가 건설한 유럽과 세계가 일정한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 가입 논의를 위해 내달 28~30일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는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앞으로 10년간 더 위험한 세계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의 억지력과 방어력을 재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토는 어느 방향에서든 동맹국 영토를 둘러싼 모든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유엔 헌장에 명시된 자주국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중요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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