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제출..재산 12억9천만원

류미나 2022. 5. 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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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2기 출신으로, 육군 3군단장, 참모차장을 거쳐 2020년부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맡아왔다.

국회에 제출한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차녀와 모친 명의의 재산으로 총 12억9천213만원을 신고했다.

범법 사실 조회 결과 김 후보자는 총 3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납부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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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차례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납부 전력"
尹대통령 "한미동맹 바탕으로 북핵 위협 억제할 최적임자"
소감 밝히는 김승겸 합찹의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지난 25일 신임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으로 내정된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5.27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2기 출신으로, 육군 3군단장, 참모차장을 거쳐 2020년부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맡아왔다.

국회에 제출한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차녀와 모친 명의의 재산으로 총 12억9천213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84.95㎡·9억5천700만 원) 1채를 보유했다. 모친은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아파트에, 장녀와 차녀는 각각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전세로 거주 중이다.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2010년식 SM3와 2009년식 그랜저를 갖고 있었다.

예금은 부부 합산 5억8천701만 원을 신고했고, 모친 앞으로 8천79만2천원, 장·차녀가 각각 2천623만4천 원, 3천26만9천원 씩을 신고했다.

지난 5년간 세금 체납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법 사실 조회 결과 김 후보자는 총 3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납부한 전력이 있다. 2018년 1월 신호 지시 위반, 2018년 12월 속도위반, 2019년 11월 속도위반 등이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서 "다양한 제대와 직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 전문성을 겸비했고 탁월한 작전지휘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을 구비하고 있는 연합 및 합동작전, 군사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확실히 억제하고 도발 시 단호한 대응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전방위 안보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 및 합동작전 능력과 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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